송파 산후 도우미 업체들을 쭉 알아보다가

이레아이맘 후기가 좋길래 추천받은 관리사님을

예약하고 싶어서 상담한번 해보려고 전화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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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해주신분이 제 목소리만 듣고 성향을 딱딱 파악해서

어떤 성향의 관리사님이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여기서 더 믿음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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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관리사님은 vip라 추가금이 더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스케줄상 지정은 안될수도 있다고 했는데

제가 지정한 선생님은 못오시긴 했어요ㅠㅠ

그래서 너무 성격이 쎈분보다는 수용적인 분, 위생 신경많이 써주시는분으로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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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나도 안아쉬울만큼 좋으신 분이 오셔서

3주간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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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케어 관련부분)

아가 병원 스케줄 상 조리원 퇴소하고 이틀동안

혼자 보다가 멘붕 그자체였는데...ㅠㅠ

오시자마자 수유텀 딱딱 잡아주시고

수유 전타임 후타임 이런것도 아예 몰랐는데 왜 이때

우는지도 알려주셔서 아가가 울어도 왜 이때 우는구나

파악이 되더라구요

젖병이랑 젖꼭지도 지금은 뭐가 맞을것같다 추천주셔서

애바애겠지만 저희 아가는 아직까지 배앓이 없이 너무 편하게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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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부분)

저는 음식은 딱히 가리는거 없고 먹는거에 욕심이 잘

없어서 해주신 음식들 다 입맛에 잘 맞았어요!

저는 제가 요구한건 잘 없고 있는 재료들로 알아서

해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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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부분)

젖병 열탕소독 항상 꼼꼼히 해주시고 (제가 안해도 된다고 할정도로..;;) 마스크도 안껴도 된다고 했는데도 본인이 신경쓰이신다며 이게 편하시다고 아가안을때는 항상 끼고 계셔요

아가 소아과 접종하고 돌아왔을때도 바로 옷갈아입히고 세탁하시고 저는 제가 원체 좀 덤벙이 스타일이라 위생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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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아가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다른 부분을 다 차치하고서도 만족스러웠어요

아가는 너무 귀한 존재라고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한시간인지 항상 말씀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지치고 힘들어서 아가 사진도 거의 못찍을때

오히려 저보고 이럴때 너무 귀엽다며 이런건

이때밖에 못본다고 얼른 사진 찍으라고 하실정도에요

아가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고

너무 행복하게 일하시는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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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전공한 분이라 그런지 아가 울때

피아노곡같은걸로 아가를 달래시는데 그게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어떤 음악에는 반응하고 울음이 달래지는데

어떤 음악은 빼액 울어버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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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도 조곤조곤하시고 무조건 강요하기보단

제가 요청드리는 부분은 항상 수용해주세요

기본적인 부분이겠지만 항상 늦지않게 미리와서 대기하시고 아가 관련 궁금한 점 있을때마다 엄청 귀찮게 굴면서

물어봤는데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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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평가겠지만 저는 만족스러운 3주 였습니다